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6일 20시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63㎞ 해상에서 우리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어획량에 대한 조업일지를 기재해야 했으나, 우리 수역에서 더 많이 어획할 목적으로 부시리 등 약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2024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해 중앙선관위 전남수 시설과장을 총무과장으로,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강리정 서기관이 홍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창유 도선관위 총무과장은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며 김병수 홍보과장이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서귀포시선관위 김성일 사무국장은 강원도선관위 홍보과장으로 전보조치됐다.또한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도 단행했다.[승진 및 전보]■ 5급▷ 문승일 충청남도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현 도선관위 총무과)■ 6급 이하▷ 조라경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지난 22일 본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공익기금 2천300만 원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촌 이웃사랑성금 380여 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농협의 사회적 공헌 이행활동의 일환으로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이다.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농촌과 이웃사랑을 위해 매월 적립해 마련한 성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차성준 조합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 상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직접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에 허문정(기획조정실장), 강재섭(상하수도본부장), 김상범(4.3지원과 팀장), 김현수(환경정책과 팀장), 윤성현(관광산업과 팀장)이 선정됐고,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으로 문부자(노인복지과장), 홍은영(총무과장)이 뽑혔다.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성의 의원, 송영훈 의원, 한 권 의원이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6급 이하 직원이 직접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특히 송영훈 의원은 연
경찰청은 총경급 31명의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을 26일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인구(57)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순경 출신으로 제주 최초의 신화를 썼다. 오인구 경무관 승진 예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세화고등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 졸업했고 서울사이버대학교 법무행정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몸을 담았다.오 경무관 승진 예정자는 제주경찰청 감찰계장과 경무계장, 정보3계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남 고흥경찰서장, 제주경찰청 정보과장, 제주
2022년 제주지역 혼인 중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8%로 전년대비 3% 증가한 전국 1위로 저출생과 적은 혼인율로 위기의 출산율을 메꿔주는 주요 요인으로 급속히 다문화를 받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호남지방통계청의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제주도내 2022년 다문화가구는 5천958가구로 다문화 가구 비중은 2.1%로 이는 전국에서 4위 수준이다.제주지역 다문화가구원 수는 1만8천756명으로 전국 3위로 나타났다.다문화 가구 증감률은 전년 대비 4.0%로 제주의 증감률은 전국(3.7
(사)제주YWCA(회장 고미연)는 21일 제주YWCA에서 디지털 성범죄상담소를 운영함에 따라 ’디지털성범죄 ZERO‘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성범죄의 규모와 정도가 확장되고 도내 불법촬영 관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어, 관련 이용자 등 약 1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했다.이날 캠페인은 “디지털성범죄 근절 및 경각심 일깨우기”라는 주제로 제주도가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각인시키고 예방하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1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지정면세점 제로웨이스트 사업’ 판매 수익금 41만 원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제주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문면세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고철, 파렛트, 페트병 등)을 분리·수거해 총 1천906㎏을 판매, 기부금 재원을 마련했다.이 기간 공사는 중문면세점에 입·퇴점하는 브랜드 업체의 시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집기와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품과 제주공항 물류센터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파렛트와 고철 등을 분기별로 직접 분리
이마트 신제주점과 제주제일교회는 취약계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해 사랑의 희망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마트신제주점 장원종 점장과 제일교회 김홍양 담임목사 외 이마트 임직원과 제일교회 교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근 김치는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외 지역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마트 장원종 점장은 “매년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도록 지속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가운데 9년째 돼지저금통을 들고 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돈을 기부한 꼬마천사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졌다.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에 따르면 12월 22일 고현지(신성여중 1학년), 고예진(이도초 2학년) 자매가 1년동안 모은 용돈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12만 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고현지 학생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한 해 동안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오고 있다. 부모의 권유로 처음 기부를 시작했던 고현지 학
전통 가야금 가락과 경쾌한 레게리듬의 노래 ‘아싸’(작사 보라, 작곡 김연호)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보라가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부천 오정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국가수협회(회장 윤천금)의 ‘제57회 가수의 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특별공로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베스트방송가요 10대가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가수 보라는 재일교포 기업가 출신(일본명 이토 메구미)으로 한국과 일본 등 각국에서 건설, 애니메이션, 코스메틱 제조업을 하는 ‘CEO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가수의 날’ 행사 후원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회(지회장 안정업)는 20일 김정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활동한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예술단체부문 수상에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오랜 시간 동안 향토문학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성산포문학회 (회장 한용택)”이 선정됐다.문화예술 동아리 부문에는 매해 12회 이상의 시낭송회를 개최해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활동을 진행해 온 “숨비소리 시낭송회(회장 고길선)”, 예술인부문에는 대한민국전통명장 각자장으로 서귀포시
지역 문학의 텃밭을 가꾸고 문학적 역량을 키워온 한수풀문학회(회장 고성기)가 ‘한수풀문학’18호를 발간했다. 이번 18호 특집에서는 ‘한림에 숨 쉬는 신화 이야기’를 다뤘다. 금악 당동산 오일 하르방당, 금악 본향 ᄄᆞ신모들 축일할망당, 상대리 본향 고한이 축일당 등 한림읍의 당신을 찾아서 탐방하고 정리했다. 여연 작가의 ‘금악의 신, 정좌수 따님아기’는 금악의 수렵과 농경을 대표하는 신들이 어떻게 만나고 공존하게 되었는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집중조명에서는 우리 고유의 시조를 갈고 닦아 주옥같은 작품으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 온 김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제주 기자가 당선됐다.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신임 김익태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공약으로 ▲제주도기협 60주년 세미나 및 제주저널 특집호 발간 ▲주니어 기자를 위한 1박2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도산지와 제주도중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현재 적설량은 2~7cm이나 내일(22일)까지 예상적설량은 10~20cm이고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이어 제주도산지와 제주도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또한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중 남동연안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중 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45~60km/h(12~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5.0m로 매
카지노에서 빌린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 일간 호텔 객실에 중국인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중국인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1000만원을 갚지 않자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지난 1일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을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구좌읍이주여성센터는 구좌읍(읍장 오상석) 위탁으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탁받아 2013년 9월 개소 후 2023년 12월까지 11년째 운영 중이다.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어우렁 두드림’ 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는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센터 영상 소개, 이주여성 자녀들과 함께하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하여 유관기관, 자생단체장, 다문화가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고문화)는 지난 14일 오후 5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재적 임원 68명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故 송승천 회장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의장석이 공석인 데 대해 제주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고문화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이 의장과 회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 제주특별자치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결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결과,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장학생 선정계획, 2023년 체육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 계획,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현재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눈, 강풍,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16일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제주 사제비에 20.5cm, 삼각봉 17.8cm, 어리목에 16.9cm의 눈이 내렸다.또한 고산지역에 100km/h(27.7m/s)의 순간풍속 등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이에 제주지방항공
인간수명이 늘어나며 고령화가 급속하게 전개되며 실버산업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도내 요양기관은 2022년 1천332개소로, 2012년 대비 405개소 43.7% 증가했다.2012년 대비 종합병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이 증가했다. 병·의원은 162개소, 치과 병·의원 92개소, 약국 91개소 등 순으로 증가했다.제주의 노인의료 복지시설은 고령화로 인해 2022년 70개소로 2012년 대비 16개소 29.6% 증가했다. 또한 노인여가 복지시설은 493개소로 2012년 대비 69개소 16.3% 증가했으며, 그 중 경로당은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