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부산이 유치경쟁에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점에 주목하고 유치에 사활을 걸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제주도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제주 개최 시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국비 2천651억 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주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해양수산 분야 국비 예산 신청(안)과 연안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심의 의결된 내년도 국비사업 중 신규사업은 △동부권역 수산물 유통물류 센터구축사업(국비 60억·지방비 30억·자부담 10억) △양식넙치 중간육성 전용시설 건립사업(국비 10억·지방비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오백장군갤러리 잔디광장에서 제1회 돌챙이 축제 ‘제주 돌챙이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돌에 글씨 새기기, 돌담 쌓기(어린이·성인 구분), 돌 벌르기(쪼개기), 석부작 만들기 등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행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버블스위퍼(버블퍼포머)와 싱어송라이터 류준영 씨가 출연하는 스톤즈버스킹도 함께 열린다.체험프로그램 참가와 스톤즈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관련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부결된데 대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보완하는 등 곶자왈 조례개정을 재 추진한다.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곶자왈 조례개정 부결 사유로 ‘매수청구’의 상위법 위임 여부와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4~5월 4차례에 걸쳐 추진하는 곶자왈 주민설명회에 대해 일부 환경단체에서 ‘제주도의회의 의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졸속 재추진 시도’라고 비판하는 사항에 대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제주도는 환경도시위원회가 ‘곶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여객선 사업자에 ‘㈜송림해운’ 선정돼 카페리 여객선을 5월 중 띄울 예정이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이승두)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대표이사 김만천)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노선은 여객 감소 및 적자 운영 등의 사유로 2023년 7월 17일부터 동 항로의 운항을 종료했다.2023년 신규 사업자 공모를 2차례(1차: 6월, 2차: 8월) 진행했으나 신청 사업자가 없었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행정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며 일반직 2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 보직이 가능하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말까지이나, 7월 예정이었다.그러나 道와 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제주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총 80명이 접수했다. 피해액은 총 72억2천500만 원으로 집계됐다.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신청자 80명 중 국토교통부 심의 의결을 거쳐 54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14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불인정됐고, 나머지 12명(취하 1명 포함)은 피해 사실 조사 중이거나 조사 완료 후 국토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피해자 인정 요건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임대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2억 원 상한범위 내 조정 가능)인 경우 △다수의 임차인에
화산 암반수 기반 맥주와 청정 농축산물 활용 안주로 무장한 제주도가 ‘맥주 삼국지’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글로벌 맥주와의 파트너십과 삼국의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주 최초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맥주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24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과 연계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맥주 맞춤형 제주의 우수 식품을 함께 맛볼 수 있다.맥주축제에는 제주, 중국, 일본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에서 총 37종에 달하는 맥주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직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제주도는 국비 10억9천600만 원, 지방비 3억8천400만원 등 총 14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미취업청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제주도는 제주 청년보장제 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1천840만원을 확보래 총사업비 4억5천740만 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지원에 힘쓰고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 이는 제주대학교에서 살치한 트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飛來)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 의 도내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성충이며, 지난해 대비 7일가량 빨리 발견됐다.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며 옥수수,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24시간 개별 1:1 지원’을 수행할 제공기관을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있어서 심각한 제약을 지닌다. 개인 및 사회·환경 특성에 따른 지원 필요도가 매우 높아 통합돌봄이 필요하다.정부는 2022년 6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용 대상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및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에 따른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으로 사전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 등록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무료 운행은 접수시간 기준으로 19일 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제주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899-6884)에 전화하거나 누리집(www.jejuhappycall.com) 및 이용자 앱을 통해 신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8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도내 신규 사업참여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소개 및 적용사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제도적 배경과 구조 △참여 절차 및 신규 참여 농가 모집 안내 등이다.설명회 종료 후에는 1:1 상담과 참여 희망농가를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 농가들에게는 실질적인 저탄소 기술 적용방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예
천연기념물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제주올레 12코스) 절벽단면이 17일 일부 무너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무너진 지역은 제주 올레길 12코스가 있는 곳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연유산 관리인이 수월봉 해안 산책로 북쪽 입구에서 70여m 안쪽 거리에 있는 절벽단면 일부가 붕괴한 것을 발견해 세계유산본부에 신고했다.세계유산본부는 붕괴 지역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무너진 지역의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출입 통제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세계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4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되며, 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 및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실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를 포함해 양분 결핍 등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생리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내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도록 ‘피난약자시설 화재대피용품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제주소방을 비롯해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안전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소방은 지난 1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함께 대상별 보급 수량 및 보급방법 등을 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2024년도 프로그램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한라산 탐방을 희망하지만 쉽게 다가오기 어려운 탐방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한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존재한다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이 프로그램은 낙엽공 엘리베이터, 하늘걷기, 클라이밍, 마음을 다스리는 시와 나의 관음사 5경 정하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사무관은 도정 정책 실행의 핵심 주체이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와 재배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감귤 신품종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011년 감귤육종센터 설립 후 ‘고품질 감귤’을 목표로 2023년까지 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농가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도내 묘목업체에 통상실시권을 처분했다.품종등록은 2021년 ’가을향’, 2022년 ’달코미’, ’설향’ 등이 품종출원은 2022년 ’우리향’, 2023년에는 ’맛나봉’, ’레드스타’ 등이다.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서로 다르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4년 첫 기획전시로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초식물을 선보이는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9~21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출품한다.새우란은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난으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이다.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고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다. 꽃말은 성실과 겸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와 함께 자연과학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