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생학습 현황분석에 따르면 유럽의 평생학습은 여성문제, 노동자교육, 시민교육을 기초로 시작했다. 이후 경제 위기를 겪으며 실용적인 학문 중심으로 전환했고 오늘날에는 경제성장과 연관된 직업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미국은 평생학습 방법론 혁신을 주요 전략으로 채택해 전통적 교육방식이 가진 한계와 경직된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평생학습을 활용해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해 전 국민이 일상생활속에서 평생학습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노인문해교육, 정보화교육, 문화센터교육 등으로 한정짓는 사람들이 많은
1인당 25만 원씩 지원되고 있는 국민지원금이 고사위기의 전통시장가에 반짝 활력을 주고 있었다.목표대비 백신접종 완료가 70%가 넘은 19일 제주시 전통시장인 동문재래시장, 중앙로지하상가, 칠성로상점가, 이마트, 중형 슈퍼마켓 등을 방문해 봤다.날씨도 좋고 추석 전에 아이들에게 새 신발, 새 옷을 사주기 위해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코로나19 4단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중형마트 카운터에 10년째 일을 하고 있다는 한 계산원은 “이번 재난지원금 성격의 자금 25만 원이 도민들의 지갑을 그
편집자주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으로 인한 고용 변화 가속화, 포스트 코로나 경기회복에 평생교육을 통한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라평생교육신문과 공동기획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실태, 해외사례 등을 3차례에 걸쳐 보도해 제주도정 등 행정과 도민들에게 선제적으로 대처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으로 고용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어 2030년 총 172만 명(증가하는 일자리 92만 명, 감소하는 일자리 80만 명)의 고용 변화가 발생하고 기업 이 요구하는 기
코로나19가 4차대유행으로 도내 급속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 최초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서는 등 제주도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8월 현재 10대와 20대 등 젊은층의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시청 대학로일대를 둘러봤다. 한산했다.평소의 1/3의 젊은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상가와 잘나가는 음식점 마다 1개 팀이나 2개 팀이 음식을 먹고 있었다. 오후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
24살 청년 김용균이 지난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일하다 후진국형 산업재해인 컨베이어벨트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우리나라 산업재해사망률은 OECD국가 중 1위이다.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 발생으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에 2019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는 1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업무상 사고는 10명으로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은 0.45%로 집계됐다.산업재해비율에 대해 제주도내 발생비율은 전국대비 적게 발생하는 축에 속하나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용노동부의
제주도 방역당국이 27일 제주시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이 주점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인원은 1천 49명으로 알려졌다.이에 27일 오후 9시, 오후 11시경 두 차례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제주지역 핫플레이스인 제주시청 대학로를 가보았다.‘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간판을 켜져 있었으나 가게는 굳게 자물쇠가 잠겨져 있었다. 인근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대 북적거리던 시청 대학로 인근 가게에도 직격탄을 맞아 1~2개 팀만이 가게를 찾았다. 거리도 썰렁했다
여성가족부의 5대 목표에 따른 여성친화도시 정책 9개 추진과제의 중요도를 보면 일자리, 안전, 제도 기반 순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별로 ‘여성 취창업 활성화’ 24.6%,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 17.5%, ‘제도적 기반 마련’ 17.1% 순이었다.이어 ‘여성고용 안정’ 8.8%, ‘사회적 약자의 안전 역량 강화‘ 8.5%, ’돌봄의 지역사회 책임 강화‘ 8.1%, ’지역사회 여성 활동 확산‘ 6.1%, ’양성평등 고용환경 조성‘ 5.9%, ’여성 대표성 증진‘ 3.3%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29세
제주 여성은 안전과 관련한 불안 정도는 58.1%로 남성 48.1%에 비해 10%p 높게 나타났다.제주도의 안전과 관련해 불안 정도는 지역성평등지수 상위지역인 부산, 대전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대구, 광주 지역보다는 낮게 나타났다.제주 강력범죄 피해자 중 여성비율은 2010년 83.7%에서 2018년 86.4%로 약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야간보행의 두려움’은 제주가 타 지역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제주여성이 50.5%로 남성 28.1%에 비해 훨씬 높아 여성을 고려한 안전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제
편집자주 여야 정치권 등에 성추문 등이 새롭게 쟁점으로 떠오르고 성인지 교육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인지 교육이 선거의 주요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2021년 재지정 시점에 직면하고 있는 제주도의 여성친화도시 추진상황 등이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 제 3차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대해 연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한다. 최근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그리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성추행 논란, 전 국민의힘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의
제주 도내에는 현재 207개의 동굴이 분포하고 있다. 이중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92.7% 192개의 비지정 동굴의 경우에는 현황자료가 부족해 보전·관리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중한 자연유산인 동굴이 오염과 훼손 및 멸실의 위기에 있는 상황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제주도의 특성상 대부분의 지역에 용암동굴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과 도심지 또는 인접한 지역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개발압력에 의한 동굴훼손과 민원(개인재산권 등)이 수시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일부 동굴들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로 되기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상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연말연시 초강력 특별방역 대책을 23일 전격 발표했다. 특별방역대책 적용 기간은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이다.이에 하루 전인 23일 저녁 제주시의 주요 핵심상권인 제주시청 대학로와 연동 누웨마루거리, 도남오거리, 노형로타리, 아라동 일대 등을 찾았다. 고요한 적막만이 흘렀다. 활기찬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방역수칙은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었다.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하고 단란주점 등 유흥주점들은 아예 문을 걸어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일부 가게에 손님들이 있었으며 5인
9일 도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1일 최대인 5명이 발생되고 교회 슈퍼전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인수공통감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의 전국 확산으로 업친데 덮친격으로 제주에도 비상이 걸렸다.이에 제주도 가축방역당국은 지난 11월 22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가금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공항만을 중심으로 불법축산물 반입 금지에 대한 지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 인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인권침해와 차별을 받은 경우 의지 부족보다 신고절차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인권침해시 대응방법 개발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이 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고서는 “인권실태조사에서 제주도의 인권관련 추진과제에 대해 제시하고 계속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추진과제 발굴을 통해 도민이 원하고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 인권증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길라잡이 역
고령해녀 수당 정책이 고령해녀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해녀카드가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는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이사장 황석규)의 해녀실태 관련 조사에 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B동 어촌계의 현직 해녀는 50명이나 해녀카드는 130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면담한 해녀들은 “해녀카드가 현직 해녀 건강 보호 유지 차원에서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녀진료카드는 카드를 소지하면 접수비, 물리치료, 주사, 입원비는 무료이며, 항생제는 개인부담이고, MRI는 10% 보전되고 있다.
제주도민의 분야별 인권에 관해 노동권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소득-빈곤해결 등 사회보장권, 문화 예술 향유기회 제공 확대 등 문화권 순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주거권과 공공정보공개 및 개인정보의 보호, 건강권 순이었다.사상,양심, 종교의 자유, 환경권, 교육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투자 등 환경과 관련해 문제제기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은 환경에 대한 생각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실시한 2019년 도민 인권실태조사 보고서 “도민의 보편적
제주도민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도민들은 ‘인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국민의 권리’라는 응답이 5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회적 약자’ 18.9%, ‘천부인권(국가 및 법률에 앞서서,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저절로 가지고 있는 권리)’ 14.1% 순으로 나타났다.2순위 응답자 중에는 사회적 약자 39.3%, 국민의 권리 20.8%, 폭력 12.2% 순으로 응답했다.도민들은 1순위에서 ‘국민의 권리’ 응답이 57.9%로 전체 응답보다 약간 높았다.공무원과 도의원의 경우도 1순위에
[인권연재3]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 제주 청소년들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권리 보호법’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알고 있다' 41.7%, '모른다'는 12.5%, '전혀 모른다' 4.2% 순으로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노동현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도에서 처음 실시한 2019년 도민 인권실태조사 보고서 청소년 노동권 보호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조사결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도민 인권실태 조사결과 장애인에 대한 인권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들에 대한 인권침해 중 가족과 주변사람 등에 위한 모욕과 협박 경험이 11.1%, 신체위협 폭행도 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성폭력․성추행․성희롱 경험에 대해 장애인 15.4%, 다문화여성 16.3%, 청소년도 성희롱 가까운 허락없이 몸 만지거나 야한 농담 기분상한 경험 12.0%로 집계됐다.이에 대한 대응방법 중 ‘참거나 모른 체 넘어간다‘는 응답이 노인 8.1%, 장애인 16.8%, 다문화여성 12.0%, 청소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등 위상은 커졌으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환경오염으로 일부 어촌계에 전복, 소라가 살지 못하는 백화현상 등 척박한 제주바다환경, 고령해녀 물질 중 사망사고, 반농반어의 경제적 위상 추락 등으로 강인한 정신의 고유한 해녀문화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올바른 해녀 문화 보전과 전승을 위해 해녀들에게 수당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 해녀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道에서 처음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민 인권실태조사’는 현재 도민이 처하고 있는 인권현실을 조명하고 진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인권실태조사 보고서는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맞는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과제를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제공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인권실태조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도민의 인권사각지대를 발굴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과 더 나아가 도민 인권의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 보다 더 현실적인 도민의 인권실태를 제대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추진과제와 정책을 수립